DD 님의 블로그

지난 글에 이어 KMAC의 인턴으로서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 후기를 적어보려한다. 올해 6월말에 입사해서 이 글을 쓰는 시점인 11월까지 총 2개의 컨설팅 프로젝트와 1개의 사내 소프트웨어 상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다른 입사 동기들을 참고하면 보통 1개내지는 2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어쩌다보니 시기상 3개의 프로젝트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끝난 것도 있고, 진행중인 것도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특정되지않도록 유의해서 후기를 써보려한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1) 데이터 분석, 모델링, 리서치 업무(2) 사내 소프트웨어 상품 프로젝트 QA 업무 이렇게 나눠서 작성해보려한다.1. 유통 플랫폼 D사 컨설팅유통 플랫폼인 D사의 마케팅 데이..

KPMG에서 3개월 인턴을 했던 종합적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1. 업무강도예전 글에서 남겼듯이 나는 KPMG에 데이터 전처리 업무를 위해 입사했고, 기말감사 재무 데이터 전처리가 주 업무였다. 하지만 간간히 리서치 업무와 장표를 만지는 업무 RA의 업무도 수행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KPMG에서 인턴으로서의 업무 강도는 높진않다. 야근을 시킨다거나, 업무가 몰아친다거나 하는 일도 없었고, 실무에 투입되기 전에 충분한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업무를 진행하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2. 장점a. 업무 경험아무래도 대용량 데이터를 만져볼 수 있는 경험이 재밌었다. 개인 프로젝트나 교내 실습같은 경우 다루는 데이터가 한계가 있는데, KPMG에서 인턴을 하면서 실제 기업의 대용량 데이터를 핸들링해볼 ..

한국경영과학회에서 주관하는 AI Business Challenge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참가하게 된 계기작년 2학기에 듣던 '추천시스템' 수업의 교수님께서 대회에 참가해보겠느냐고 추천해주셔서 참가하게되었다. 사실 이때 코딩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고, 파이썬 실력이 처참해서 학교 수업조차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교수님의 연구실 석사 선배님께서 조언을 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었다. 주제 선정 및 준비 과정참여 주제는 'CNN 모델 기반 리뷰 유용성 예측 모델'이었다. 캐글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리뷰 텍스트 데이터로 리뷰의 추천 수를 예측하는 모델링을 진행했었는데, 아무래도 참가 주제가 '경영 혁신' 사례였기 때문에 이커머스 플랫폼을 타겟팅해서 전략화했다.(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모델링보다는 전략수립..

올해 봄 쯤에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진행하는 융복합 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나갔었다. 공모 주제는 세가지였고 우리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참가했다. 우선 융복합 데이터 부문은 데이터를 '발굴' 해야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조금 애매해서 패스했고, 분석과제 발굴 및 기획은 시간이 조금 오래걸릴 것 같았다. 아무래도 분석과제 발굴 및 기획 분야는 인사이트 제안 쪽에 조금 더 초점을 둬야하는데, 공공데이터가 품질 좋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도 쉽지않고, 분석해서 인사이트를 뽑아내는데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아서 마감일 직전에 참가한 우리 팀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아이디어 기획 부문을 선택했다. 같이 나간 팀원은 예전에 같은 동아리였던 후배인데, 나랑 공모전을 몇번 나가본 경험이 있..

2025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 활용대회 대상 수상 후기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분석 공모전이 거의 해마다 있다. 24년도부터 사기업/공기업/공공기관 어디든 데이터, 개발 공모전이 열리면 거의 다 참여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제 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 활용대회'에서 상품/서비스 분야가 있길래 참여했다. 원래는 주로 데이터 분석쪽이 조금 더 열심히 해왔던 분야고, 자신있는 분야인데 이때 당시에는 AI/ML쪽보다 웹 개발에 더 흥미를 갖고 공부하던때라 상품/서비스 분야에 도전했다. 팀 구성은 주로 공모전을 같이 나가던 후배가 있는데, 그 후배가 디자인을 맡고 내가 기획, 개발을 맡아서 진행했었다. 1차 서류심는 약 20장 분량의 PPT였다. 이때 당시 우리는 공공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