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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프로젝트 3

로그인의 역설

오늘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배포해서 실제 사용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느낀 교훈에 대해서 풀어보려한다. 로그인 기능이 주는 역설에 대해서 회고해보면서 느꼈던 두번의 실패와 해결했던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겠다. 1차 실패처음 서비스를 기획할때는 메인 기능은 5-6가지가 있었다. 기능이 적지않다보니, DB 설계, 화면 구성, 최적화까지 꽤 시간이 걸렸었고, claude sonnet 4.5를 활용해서 약 일주일 정도 투자해서 개발했었는데 아무래도 클로드 특성상 아무것도 없는 초기엔 빠르게 개발하지만, 파일이 많아지고 기능이 복잡하면 놓치는 context들이 생기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생긴 오류나 버그를 고치느라 꽤 시간이 걸렸었다. 특히 로그인 기능이 있으면 개인화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보니 코드를 덕지덕지..

개발만 할거면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의미가 없다

지난번 글에 이어 오늘은 내가 진행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출시 이후에 어떻게 홍보했는지에 대해서 느낀 점을 써보려한다. 웹서비스는 마케팅이 80%라고 할만큼 개발자에게 개발보다 마케팅이 더 어려울 수 있다. 실제로 나포함 내 주변 개발하시는 분들을 보면 github에 수많은 레포지토리를 파고 서비스를 만들어도 그게 실제로 사용자가 생겨서 수익이 나는걸 본 기억은 거의 없다. 나 역시 많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경험해보면서 중간에 포기한 것도 있고, 돌아가는 서비스를 만들어서 배포까지 해 본 경험이 있으나, 결국 사용자를 유치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사용자가 없으면 당연하게도 수익이 나지않는다. 지난 번 글에서 말했듯이 올해 나의 목표는 '나의 제품으로 1원이라도 벌어보기'기 때문에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서..

제품 개발에 대한 나의 생각

2025년 새해에 내가 잡은 목표 중 하나는 '내 제품으로 수익 발생시키기'이다. 그게 10원이되든 100원이 되든 상관없이, 회사의 도움을 받지않고 자체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추가수입이 1원이라도 생긴다면 성공이다. 사실 올해 이미 각종 공모전 상금으로 운좋게도 대학생치고 꽤 큰 돈을 벌었었다. 하지만 이건 학업에 대한 성과와 운이지 '내 제품'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돈이 아니라 돌아가는 비즈니스를 직접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 목표는 컨설팅 펌에서 일하면서 더욱 강해졌다. 컨설팅 펌에서의 경험컨설팅 펌에서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해주고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주고 전략적 인사이트를 뽑아주는 일에 기여했었다. 이 과정에서 실제 돈이 굴러가는 산업에서 인사이트를 뽑아준다는 것이 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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